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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제조 야심 드러낸 폭스콘… "혁신적 비용 절감,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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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일 대만에서 개최된 ' HHTD22 '행사 장면중 (유튜브 중계 캡쳐) 세계 최대의 전자제조업체 폭스콘( Foxconn )을 거느리고 있는 홍하이그룹이  18 일(현지시간) 대만에서 개최한 연례 기술행사 ' HHTD22 '를 통해, 자사의 전기차( EV ) 제조 능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특히 '애플카'( Apple   Car ) 제조를 누가 맡을 것인지가 세계 자동차업계의 초미 관심사인데, 현재까지는 폭스콘이 유력한 후보자중의 하나로 손꼽혀왔다.  또한 폭스콘도  " 애플의 정신을 우리가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아이폰'을  OEM (위탁제조)하면서 축적한 인연을 강점으로 내세워왔다.  그리고 이날  HHTD22  행사에서 폭스콘은 단순히 애플과의 '인연'에 연연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자신들이 최고 성능의 전기차를 가장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이 있음을 증명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애플카를 누구보다 잘 만들 수 있다'는 쇼케이스의 성격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이번 행사에서 폭스콘은 전기차 합작사인 '폭스트론'을 통해 신규 출시된 세단과 크로스오버 모델을 선보였다. 아울러  폭스콘이 독자 개발한 전기차 제조 플랫폼과 함께 다양한 소프트웨어( SW ), 차량용 반도체, 전기 배터리 등 전기차 생태계 전반에 걸친 능력과 비전도 제시했다.  물론 폭스콘은 독자적인 전기차 브랜드를 만들지 않고, '전기차  OEM' (위탁주문생산) 방식으로 남을 것임을 재천명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빠르고 비용절감적이며 혁신적인 전기차 제조 능력을 갖췄음을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류영웨이 홍하이그룹 회장은 사전 녹화된 기조연설 영상을 통해  '모빌리티 인 하모니( Mobility   in   Harmony )로 명명된 전기차 제조 플랫폼을 개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설계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